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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추신수 시즌 첫 멀티히트…텍사스 4-6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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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추신수. (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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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추신수(38·텍사스 레인저스)가 올 시즌 첫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벌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원정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160에서 0.200(30타수 6안타)으로 상승했다.

전날 시즌 3호 홈런을 기록한 추신수의 방방이는 이날도 뜨거웠다. 그는 올 시즌 첫 2루타와 함께 멀티히트를 때리며 이틀 연속 좋은 타격감을 자랑했다. 그러나 텍사스는 활짝 웃지 못했다. 텍사스는 오클랜드에 4-6으로 패해 2연패에 빠졌다.

추신수는 1회초 번트를 댔으나 3루수 땅볼로 잡혔고 3회초에는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도 기다리던 안타는 나오지 않았다. 그는 1사 1, 2루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7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는 추신수가 집중력을 발휘했다. 그는 좌익수 방향으로 빠진 시즌 1호 2루타를 뽑아냈다.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선두타자로 나와 우전 안타를 터뜨리며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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