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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궁금한 이야기Y` 올여름 중국집을 강타한 잠자리 소동...그 범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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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올여름 중국집을 뒤흔든 잠자리 소동을 '궁금한 이야기 Y'가 추적했다.

7일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최근 중국집을 뒤흔든 잠자리 미스터리에 대해 파헤친다.

◆뜻박의 장소에서 발견된 ‘그것’

지난달 23일, 배달 음식을 시켜 먹던 은진(가명) 씨는 깜짝 놀랄만한 일을 겪었다고 한다. 배달된 짬뽕 속에서 이상한 물체를 발견했다는 것이다. 그녀가 발견한 것은 다름아닌, 잠자리였다.

은진 씨는 제 형태를 그대로 유지한 채 짬뽕 국물 위에 둥둥 떠다니고 있던 잠자리가 너무 징그러워 울음까지 터뜨렸다. 바로 중국집에 항의 전화를 했지만 배달 기사는 오히려 은진 씨를 의심했다.

중국집 사장님도 이런 경우는 처음 본다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중국집 사장님은 종종 음식에 이물질을 넣고선 배상을 요구하는 손님이 있어 이번에도 그런 경우가 아닌지 의심이 된다고 했다.

“엄청 커요, 그 정도 크기라면 눈에 띌텐데.. 그게 들어갔다는 게 저희도 조금 이해가 안돼요”( 중국집 사장님과의 인터뷰 중)

◆풀리지 않는 잠자리 미스터리

같은 무렵 경기도에서도 짜장면에서 잠자리가 발견되었다. 중국집에서 짜장면을 시킨 진주(가명) 씨는 소스 안에서 잠자리를 발견하곤 너무 놀라 그 사진을 한 인터넷 카페에 공유했다.

하지만 사람들은 오히려‘주작’이 아니냐며 진주 씨를 비난했다. 진주 씨는 저녁을 함께 먹던 가족 모두가 목격한 것이기에 거짓말일 리가 없다고 말한다. 배달 직후 짜장면을 비비기 전 찍은 사진까지 보여주며 결백함을 주장했다.

“엄마가 갑자기 소리를 지르시더니 입에 있는 걸 뱉고 잠자리를 꺼내서 보여줬어요.(짜장면에 빠진 잠자리를 목격한 딸의 말)

진주 씨에게 짜장면을 판 식당 사장님은 이번 사건에 대해 꼭 해명을 하고 싶다고 했고 인터넷에 일명 ‘잠자면’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것 때문에 가게 매출도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이라며 당시 매장 cctv 까지 내밀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모두를 혼란에 빠뜨린 중국 음식 속 잠자리. 대체 잠자리는 어쩌다 그곳에 빠지게 된것인지 “잠자면”소동을 일으킨 범인은 과연 누구인지 알아본다.

한편, 7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되는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천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국민의 신망을 받아온 안정사 소동의 전말도 공개된다.

sje@mkinternet.com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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