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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프로야구, 11일 경기부터 관중석 30%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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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도 14일부터 입장 관중 확대 유력

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노컷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11일 프로야구 경기부터 관중석의 30% 규모로 관중 입장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프로축구도 14일 경기부터 관중 규모가 확대될 전망이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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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부터 프로야구 유관중 입장이 30%까지 늘어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7일 방역당국과 협의를 거쳐 11일 프로야구 경기부터 관중석의 30% 규모로 관중 입장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프로축구도 14일부터 유관중 규모가 확대될 전망이다. 프로골프는 8월 말까지 무관중 경기를 유지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막 이후 무관중 경기를 지속해 왔던 프로스포츠는 지난 7월 26일 중대본의 '프로스포츠 관중 입장 재개' 발표에 따라 관중석의 10% 규모로 관중 입장을 시작했다.

이후 일부 경기장을 제외하고 대체로 안전수칙을 준수했다는 평가를 얻었고, 최윤희 문체부 제2차관이 지난 6일 직접 잠실구장을 방문해 프로스포츠 현장 방역을 점검했다.

문체부는 유관중 입장 규모를 종전 10%에서 30%로 확대하며 프로스포츠 단체에 ▲ 경기장 내 마스크 착용 ▲ 좌석 간 거리 두기 준수 ▲ 경기장 내 좌석에서 음식물 취식 금지 ▲ 육성 응원 금지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운영할 것을 요청했다. 또 관중 규모 확대에 따른 경기장 방역상황 현장 점검 강화도 예고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프로스포츠 관중석 10% 허용 이후 초기 경기 운영에 미흡한 점이 있었던 사직구장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방역상태가 안정적이었다. 경기장을 통한 확산사례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관중규모가 확대되는 만큼 방역상황에 미흡한 점이 없는지 프로스포츠 단체 등 관계기관과 함께 면밀하게 점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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