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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조성환 전 제주 감독, 인천 유나이티드 새 사령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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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차례 계약 직전에 결렬됐던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 새 사령탑에 조성환 전 제주 감독이 낙점됐습니다.

인천 구단은 선수와 지도자로서 풍부한 경험을 지닌 조 감독을 제11대 사령탑으로 영입했다면서, 내년 시즌까지 계약했다고 밝혔습니다.

조 감독은 제주를 이끌면서, 지난 2017년 정규리그 준우승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 등 호성적으로 지도력을 인정받았고, 지난 시즌 초반 성적 부진으로 사퇴했습니다.

조 감독은 올 시즌 1승도 없이 최하위에 머무는 인천을 잔류시킬 중책을 맡았으며, 오는 9일 성남FC와 홈 경기에서 데뷔합니다.

조은지[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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