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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선배님 좋아했었다" 김민경이 짝사랑 고백한 송병철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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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한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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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민경, 송병철./사진=머니투데이 DB, 송병철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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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김민경이 과거 송병철을 짝사랑했던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7일 오후에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자취 11년 차 김민경이 일상을 공개했다.

김민경은 개그맨 송병철, 류근지와 함께 낚시를 즐기고 돌아오는 길에 연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김민경은 이상형에 대한 질문에 "얼굴을 보기보다는 내가 봤을 때 느낌이 통하는 사람. 개그맨들은 가족 같은 느낌이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민경은 "개그맨 중 누가 고백하면 그땐 모르겠다. 마음이 흔들릴 수도 있을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묘한 표정의 송병철을 본 박나래가 김민경과 송병철의 과거 '썸'에 대해 언급했다. 김민경은 송병철과 약 1년 동안 함께 개그 코너를 하며 연인 사이로 호흡을 맞췄다. 김민경은 "선배님(송병철)을 좋아했었다. 내가 좋아했던 걸 알고 (송병철이) '나 좋아했잖아'하고 장난칠 정도로 그 감정이 편안해졌다"고 고백했다.

괜찮은 개그우먼이 주위에 많지 않으냐는 말에 송병철은 "김민경"을 외쳐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런 송병철의 말에 장도연은 "마음을 흔들어놓는다"라고 말했다. 김민경은 송병철의 발언에 "송병철이 고백하면 생각 좀 해 보지"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송병철은 김민경과 호흡했던 과거를 회상하며 "그때 당시 내가 민경이 들고 막 돌렸다"라고 자랑했고, 이에 김민경은 "그땐 힘도 있었는데 이젠 힘도 많이 빠졌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1981년생인 송병철은 2006년 KBS 개그콘서트로 데뷔했다. 당시 186cm의 큰 키과 잘생긴 외모로 주목을 받았다. 개그콘서트에서 '까다로운 변선생', '씁쓸한 인생' 등의 코너를 선보였으며, 김민경과는 '그냥 내비둬'에서 커플 연기를 하며 호흡을 맞췄다.

한민선 기자 sunnyda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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