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촌놈' 한효주, 청주 찾아 눈물.."고향 떠날지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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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 캡처 [쿠키뉴스] 장재민 기자 = 배우 한효주가 고향 청주를 찾아 옛생각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한효주는 지난 9일 방송된 tvN '서울촌놈'에서 배우 이범수와 함께 청주 편 가이드로 나섰다.
이날 한효주는 "출연을 결정하니 부담감이 생기더라"라면서 "내가 사실 청주를 다 알지는 못 하다. 학교, 집, 학원만 다녔다"고 고백했다.
이윽고 한효주는 자신이 살던 율량동을 찾았다. 그는 "나한테 청주는 율량동이다. 율량동에서만 살았고 벗어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부모와 안다는 한 주민과 만난 뒤 "울컥한다. 기분이 되게 이상하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모교인 청주여자고등학교에 도착한 한효주는 "당시에는 내가 고향을 떠날지 몰랐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찾아서 간 거지, 이 곳을 떠난 건 아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생각해 보면 그때 조금 더 내가 살았던 이곳에 대한 고마움을 느꼈더라면"이라며 "고향에 대한 분명한 생각, 감정을 알고 갔더라면 좋았을 것 같다"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doncici@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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