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AP/뉴시스]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2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미프로야구(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5회 장외 2점 홈런을 치고 있다. 20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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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추추 트레인' 추신수(38·텍사스 레인저스)가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추신수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 좌익수 겸 1번타자로 선발출전,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첫 번째 타석과 두 번째 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난 추신수는 3-0으로 앞선 4회말 2사 2, 3루에서 에인절스 선발 앤드루 하니를 상대로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추신수는 6회 네 번째 타석에서 삼진을 당했고 9회 수비에서 교체됐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188에서 0.194로 소폭 상승했다. 또한 시즌 7타점째를 올렸다.

텍사스는 7-3으로 승리했다.

에인절스와의 3연전을 모두 이긴 텍사스는 시즌 6승8패를 기록해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로 올라섰다.

한편, 에인절스의 일본인 타자 오타니 쇼헤이는 4번 지명타자로 나와 3타수 2안타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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