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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음주운전' 노우진, 검찰 조사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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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우진,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
노우진, 적발 당시 면허 취소 수준
"변명 여지 없이 내 잘못"


텐아시아

개그맨 노우진 / 사진=텐아시아DB



음주운전을 한 개그맨 노우진이 검찰 조사를 받는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술에 취한 채 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를 받는 노우진을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노우진은 지난 15일 오후 11시 20분께 서울 올림픽대로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가 적발됐다. 다행히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당시 노우진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85%로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우진은 적발 이틀 후인 지난달 17일 자신의 SNS에 "변명의 여지 없이 이번 일은 명백하게 저의 잘못된 행동이었으며 절대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었다"며 "앞으로 반성하며 자숙하겠다"고 사과문을 올렸다. 노우진의 아내 역시 SNS에 사과문을 게재하며 남편의 잘못을 인정하고 자숙의 시간을 보내는 데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2005년 KBS 2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노우진은 KBS2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달인'에서 개그맨 김병만의 수제자 역할로 인기를 끌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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