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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A 마지노선 '6위 싸움'…성남.서울 반전으로 불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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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 나상호(오른쪽 둘째)가 9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인천유나이티드FC와 성남FC의 경기에서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넣은 뒤 동료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인천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파이널A(상위 스플릿) 진입 마지노선인 6위 싸움이 점입가경이다.

2020시즌 K리그1에서 6위 싸움은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의 우승 경쟁만큼이나 관심사가 됐다. 올 시즌 정규리그는 코로나19 여파로 기존 3라운드 로빈(팀당 33경기)에서 2라운드 로빈(22경기)으로 줄었다. 현재까지 15라운드를 마친 가운데 파이널A 마지노선인 6위 성남FC(승점 17)부터 11위 수원 삼성(승점 14)의 승점 격차는 3에 불과하다. 즉, 한 경기 승패로 순위가 요동칠 수 있다.

15라운드에서도 두드러졌다. 직전까지 11위에 머물던 성남은 최하위 인천 유나이티드를 2-0으로 완파하고 승점 3을 획득, 순식간에 6위로 5계단이나 점프했다. 6월 무승(1무4패) 침체에 빠졌던 성남은 최근 5경기에서 단 1패(2승2무)만 떠안으면서 오름세로 전환했다. 특히 ‘여름 이적생’인 국가대표 공격수 나상호가 인천전에서 고대하던 K리그 복귀포이자 멀티골을 쏘아 올리며 승리의 히어로가 됐다. 양동현 외에 마땅한 해결사가 없어 골머리를 앓았던 성남은 기대했던 나상호가 터지면서 함박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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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정한민이 지난 강원FC와 15라운드에서 선제 결승골로 팀 승리를 이끈 뒤 기뻐하고 있다.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오름세로 전환해 6위 싸움에 불을 지핀 건 성남 뿐 아니라 최용수 감독이 자진해서 물러난 FC서울도 마찬가지다. 7월 무승(1무3패) 늪에 빠지면서 한때 11위까지 밀려나며 강등 걱정을 한 서울은 김호영 감독 대행 체제에서 8월 2연승으로 반전했다. 특히 이 기간 윤주태가 성남전에서 2골을 넣으며 올 시즌 서울 선수로는 처음으로 한 경기 2골 이상을 터뜨렸다. 또 지난 강원FC와 15라운드에서는 2001년생 신예 정한민까지 득점포에 가담하면서 새로운 엔진 구실을 했다.

남은 정규리그 7경기에서 6위 경쟁 팀은 매 경기 결승전과 다름없는 사투가 예상된다. 당장 16라운드에서 성남은 승점 2점 차이로 추격하는 9위 부산 아이파크(승점 15)를 상대한다. 7위 강원(승점 16)도 10위 광주FC(승점 15)와 맞대결하는 등 6위 경쟁팀 간의 양보할 수 없는 대결로 리그 흥미를 더하고 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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