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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2 (토)

윤희석, 리미트리스 불화+극단적 선택 시도 고백→소속사 ‘묵묵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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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그룹 리미트리스 윤희석이 멤버들과의 불화, 소속사에 대해 폭로한 가운데 오앤오엔터테인먼트 측이 아무런 답을 하고 있지 않는 중이다.

윤희석은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19년 7월 리미트리스라는 그룹으로 데뷔하게 됐다. 꿈만 같던 첫번째 활동이 끝난 후 갑작스런 중국인 멤버 2명의 합류를 통보 받았으며 얼마 되지 않아 당시 멤버들과의 불화로 인한 이간질, 언어폭력 등으로 상당한 고통을 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멤버들과 관계 회복을 원했지만 원활하게 되지 않았고 숙소 생활을 하고 있는 저로서 아무에게도 터놓을 사람 없이 마음의 병이 커져갔다. 대표님에게도 수차례 힘들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결국은 묵인”이라고 소속사의 대처를 폭로했다.

매일경제

리미트리스 윤희석 폭로 사진=천정환 기자


윤희석은 “수도 없이 면담을 하였지만 대표님은 매번 다른 이유로 해결을 미뤘다. 대표님은 저희 부모님과의 면담에서도 말씀을 다르게 옮기며 이간질을 했다”라며 “저는 매일 약을 먹고 잠들고 우울증, 불안장애, 공황장애가 심하게 오며 죽고 싶다는 생각뿐이었다”라고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소속사 오앤오엔터테인먼트는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한편 리미트리스는 2019년 싱글 앨범 ‘몽환극 (Dream Play)’으로 데뷔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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