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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가족이 우선" NYM 스트로먼, 복귀 앞두고 시즌 포기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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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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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종서 기자] 마커스 스트로먼(29메츠)이 시즌 포기를 선언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1일(이하 한국시각) "스트로먼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걱정으로 올 시즌에 나서지 않는다"고 전했다.

2014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그는 2019년 트레이드로 뉴욕 메츠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에는 32경기 10승 13패 평균자책점 3.32의 성적을 남겼다.

올 시즌을 앞두고 왼쪽 종아리 부상을 당한 개막전 합류가 불발됐다. 지난주 시뮬레이션 피칭에서 85개의 공을 던지는 등 몸 상태를 끌어 올리며 18일 열리는 마이애미 말린스전 복귀할 예정이었지만, 일주일 앞두고 시즌 포기를 선언했다.

스트로먼은 "코로나19로 많은 것이 불확실하다. 나와 가족의 건강을 위해 시즌 불참을 결정했다"고 이야기했다.

메츠는 선발진 고민을 떠안아야 했다. 현재 노아 신더가드가 팔꿈치 수술로 이탈했고, 마이클 와카도 어깨 부상으로 빠져있다. 선발 곳곳에 구멍이 생긴 만큼, 스트로먼의 시즌 포기 선언은 더욱 뼈아프다.

루이스 로하스 감독은 "선수가 내린 결정을 존중하겠다"고 답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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