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왼쪽) |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8)가 두 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 1도루로 활약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194에서 0.200(40타수 8안타)으로 상승했다.
그는 1회 말 첫 타석에서 상대 팀 선발 투수 저스틴 던을 상대로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볼카운트 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상황에서 내리 볼 4개를 골라 1루를 밟았다.
추신수는 이어 도루로 2루를 훔쳤고, 윌리 칼훈의 우익선상 적시 3루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기록했다.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선 선두타자로 나서 3루 땅볼로 아웃됐다.
안타는 2-4로 뒤진 5회말 공격에서 나왔다.
선두 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볼카운트 2볼에서 가운데 몰린 공을 깔끔하게 걷어내 중전안타로 연결했다.
6회말 공격에선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고, 2-10으로 뒤진 9회말 마지막 타석에선 중견수 뜬 공으로 물러났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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