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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김태형 감독, "김재환 4번에 있고 없고 다르다" [대구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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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인천, 민경훈 기자]경기를 마치고 두산 김태형 감독이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 rumi@osen.co.kr


[OSEN=대구, 손찬익 기자] “김재환이 4번에 있고 없고 다르다”.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김재환의 1군 복귀를 반겼다.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김재환은 11일 대구 삼성전을 앞두고 1군에 복귀했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김태형 감독은 “아직 100% 상태는 아니지만 경기에 나서는데 지장이 없고 수비도 가능한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허경민은 좋았다가 안 맞고 오재일도 주춤한 상태다. 타선의 폭발력과 집중력이 없었다고 봐야 한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비로 인해 경기가 미뤄지면서 계투진의 체력을 안배할 수 있다는 건 반가운 소식이다. 김태형 감독은 “팀내 부상 선수가 많은 가운데 비가 와서 경기가 미뤄지는 게 낫지 않을까”라고 비교적 흡족한 반응을 보였다.

발목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외국인 투수 크리스 플렉센의 현재 상태에 대해 “걷는데 별 문제가 없다면 페이스를 빨리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달 중 복귀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두산은 박건우(우익수)-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지명타자)-오재일(1루수)-김재환(좌익수)-최주환(2루수)-허경민(3루수)-박세혁(포수)-김재호(유격수)-정수빈(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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