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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380억 장전' 아스널, 아약스 돌격대장 퀸시 프로메스 영입 착수...선수도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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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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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아스널이 다음 시즌 공격진 보강을 위해 아약스의 공격수 퀸시 프로메스(28)를 주시하고 있다.

영국 '더선'은 12일(한국시간) "아스널이 2500만 파운드(약 386억 원)에 아약스의 에이스 퀸시 프로메스를 노리고 있다. 지난해부터 프로메스와 계속 연결돼 왔다"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 중반 우나이 에메리 감독을 경질한 뒤 초보 감독 미켈 아르테타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는 초강수를 뒀다. 우려도 존재했지만 아르테타 감독은 팀을 빠르게 정비했고, 첼시를 꺾고 FA컵에서 우승하며 가시적인 성과도 만들어냈다. 이로써 리그 8위를 기록하며 유럽 대항전 출전이 불투명했던 아스널은 이번 컵 우승으로 유로파 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다음 시즌을 앞두고 아르테타 감독 체제로 완전히 변화하기 위해 선수단 보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격진 보강도 함께 이루어진다. 최전방 공격수 알렉산드르 라카제트가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아약스의 에이스 퀸시 프로메스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프로메스는 이번 시즌 28경기에 출전해 16골 5도움을 기록하며 아약스의 우승을 이끌었다.

'더선'은 "정보통에 따르면 프로메스 역시 이적을 열망하고 있다. 아스널의 이적을 좋은 선택지로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프로메스는 한때 멤피스 데파이와 함께 네덜란드 최고의 유망주로 떠올랐지만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을 앞두고 세비야를 떠나 아약스로 이적했고, 돌격대장으로 활약하며 다시 주목을 받았다. 빠른 주력과 좋은 킥력이 장점을 꼽힌다.

아스널은 지난 시즌 니콜라 페페를 7200만 파운드(약 1100억 원)에 영입했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이에 이번 여름 다시 한번 공격수 영입에 나섰고, 첼시의 윌리안과 아약스의 프로메스 영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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