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닷컴은 13일(한국시간) 2020시즌도 약 25%가 지났다며 "정상적 시즌이라면 자리 잡을 시기지만, 일정이 축소(팀당 60경기)됐고 일부 팀은 코로나19로 차질을 겪으면서 이상한 통계도 속출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토론토 구단에서 나온 가장 이상한 통계로는 류현진의 올 시즌 4경기의 9이닝당 볼넷 허용이 4.05에 이른다는 것을 꼽았다.
MLB닷컴은 "류현진이 최고의 '컨트롤 아티스트'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 수치는 특히 이상하다. 류현진은 작년 9이닝당 볼넷 허용 1.2개로 이 부문 메이저리그 1위에 오른 투수"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류현진이 토론토의 임시 홈구장인 뉴욕 버펄로의 살렌필드에서 처음 선발 등판한 12일 경기에서 6이닝 동안 볼넷을 2개만 내주는 등 날카로운 제구력을 보여줬다며 "이 부문 통계는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디지털뉴스국 news@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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