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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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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협구 논란' 조 켈리, 출장 정지 8G→5G 최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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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워싱턴 D.C.(미국),박준형 기자]6회에만 대거 7득점으로 빅이닝에 성공한 다저스는 워싱턴을 10-4로 제압,시리즈 전적 2승1패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류현진은 지난 2014년 NLCS 3차전(세인트루이스) 7이닝 무실점, 지난해NLDS 1차전(애틀랜타)에 이어 포스트시즌 개인 통산 3승째를 챙기는 데 성공했다.6회말 무사 만루 다저스 조 켈리가 강판되고 있다./ soul1014@osen.co.kr


[OSEN=손찬익 기자] 위협구 논란을 일으킨 LA 다저스 투수 조 켈리가 징계가 최종 확정됐다.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매체 'ESPN' 에 따르면 켈리의 출장 정지 징계가 8경기에서 5경기로 줄어 들었다.

켈리는 지난달 29일 미국 휴스턴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6회 휴스턴 알렉스 브레그먼에게 4구째 등 뒤로 빠지는 패스트볼을 던졌다. 이어 카를로스 코레아에게도 초구부터 타자 머리 쪽으로 향하는 위협구를 뿌렸다.

이어 6구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이닝을 끝낸 켈리는 코레아를 바라본 채 혀를 내밀며 조롱했다. 이에 코레아가 불쾌함을 나타내자 켈리와 설전이 붙었고 양 팀 선수들이 그라운드에 몰려나왔다. 켈리는 "내 정확성은 최고가 아니다. 집 창문을 깨뜨리기도 했다"고 반박했다.

예년 같았으면 흔히 볼 수 있는 신경전이지만 올해 메이저리그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매뉴얼에 따라 벤치 클리어링이 엄격하게 금지했다. 이날 물리적인 접촉이나 충돌 없이 상황이 마무리됐지만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반한 벤치 클리어링이 일어날 경우 중징계를 예고한터라 중징계를 피할 수 없었다.

8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은 켈리는 곧바로 항소했고 5경기 출장 정지로 감경됐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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