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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엄지 척' 데리흐트, 어깨 수술 후 근황 공개...병원서 보낸 21세 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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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데리흐트 인스타그램 캡처


[OSEN=이승우 기자] 병상에서 생일을 맞은 마타이스 데리흐트(21, 유벤투스)가 어깨 수술 후 근황을 공개했다.

데리흐트는 지난 1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오른쪽 어깨 수술을 받은 후 엄지를 세워보이며 건강한 모습을 공개했다. 데리흐트는 “모든 응원과 생일 축하에 감사하다. 수술을 잘 끝났다. 집도의와 의료진에 큰 고마움을 전한다. 이제 회복할 시간”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데리흐트는 지난 12일 고질적으로 시달리던 오른쪽 어깨 부위 수술을 받았다. 데리흐트는 어깨 수술을 받은 후 병실에서 자신의 21번째 생일(12일)을 보냈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데리흐트는 수술 후 회복 기간을 합쳐 경기에 복귀할 때까지 약 3개월이 걸릴 전망이다. 그 때문에 9월 개막 예정인 2020-2021시즌 세리에A 초반 일정에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데리흐트는 지난 2018-2019시즌 아약스 소속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빛나는 활약으로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다. 유벤투스로 이적한 데리흐트는 1999년생 어린 선수지만 팀의 주축으로 활약했다.

데리흐트는 시즌 초반 너무 도전적인 수비로 약점을 드러냈으나 이후 안정감을 찾았다. 시즌 통산 39경기에 나서 4골 1도움을 기록하며 유벤투스의 세리에A 9연속 우승에 기여했다.

다음 시즌에도 안드레아 피를로 감독의 신임을 받아 유벤투스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할 가능성이 높다./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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