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30 (토)

이슈 세계와 손잡는 K팝

전소미, 美빌보드 단독 인터뷰 "나의 멘토는 테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타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가수 전소미가 미국 유명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와 단독 인터뷰를 진행해 화제다.

미국 빌보드는 지난 11일(현지시각) 전소미의 새 싱글 ‘What You Waiting For’의 글로벌한 성적에 대한 심도 있는 단독 인터뷰를 공개했다.

최근 ‘What You Waiting For’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전소미에 대해 빌보드는 “솔로 가수로서 홀로서기 이후, 빠른 속도로 대스타의 반열에 오른 그녀는 ‘What You Waiting For’의 큰 성공과 함께 19살의 나이로 엄청난 커리어를 쌓았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전소미는 해당 인터뷰에 대해서 “정말 흥분을 감출 수 없는 시간”이라며 “’BIRTHDAY’ 발매 이후 꽤 많은 시간이 지나서, 오랜 시간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색다르고 쿨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What You Waiting For’의 성공은 저에게 큰 자극제가 되어 더 열심히 음악을 만들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뮤직비디오에 대해 전소미는 “촬영 현장은 정말 영화 촬영장의 축소판 같았다. 각각의 소품이 목적과 의미를 담고 있었다. 프로듀서인 테디 대표님, 뮤직비디오 감독님과 매일같이 미팅을 했다”며 “뮤직비디오 속 모든 장면을 좋아하지만 제가 침대를 밀어서 벽을 통과하는 장면, 그리고 포크레인을 이용해서 집을 부수는 장면이 제일 재미있었다. 제 생각엔 제가 벽과 집을 부수는 걸 좋아하나 보다”고 소개했다.

직접 선택한 의상에 대해서는 "어려서부터 의상을 통해서 자신을 표현하는 걸 즐겼고, 여전히 그래요. 그래서 모든 스타일링에 직접 참여하며 진지하게 접근하고 있다"고 올라운더 아티스트다운 면모를 보였다.

착실한 행보로 세계의 주목을 받은 전소미는 최근 ‘Interscope Records(인터스코프 레코드)’와의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세계 시장에 새로운 첫 발을 내디뎠다. 이에 전소미는 “인터스코프의 가족이 되어서 정말 영광이고 흥분돼요. 세계적으로 전설적인 아티스트들과 함께 같은 팀이 되는 기쁨을 감출 수 없다”며 뿌듯한 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전소미는 가장 중요한 멘토이자 큰 영향을 끼치는 사람으로 회사 대표인 테디를 꼽았다. 그녀는 “테디 대표님은 K-POP 역사상 모두가 인정하는 가장 성공한 프로듀서다. 어렸을 때부터 그가 만든 음악을 들으며 가수의 꿈을 키웠는데, 정말 운이 좋게도 이제는 그의 천재성을 직접 볼 수 있다”며 “대표님은 단순히 좋은 가수와 음악가가 되기보다는 훌륭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셨고, 그게 바로 제가 목표하는 바”라고 전했다.

전소미는 두 번째 싱글 ‘What You Waiting For’로 데뷔 후 처음으로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거머쥐기도 했다.

psyon@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