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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새출발' 이홍구, "낯설었던 수원 홈 더그아웃, PS 힘 보태겠다" [잠실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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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이종서 기자] 인터뷰 중인 이홍구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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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이종서 기자] "트레이드는 생각도 못했는데…."

이홍구(30KT)는 지난 13일 트레이드를 통해 SK 와이번스에서 KT 위즈로 이적했다. SK는 이홍구를 받은 KT는 내외야 멀티플레이어 오태곤을 보냈다.

이홍구에게는 세 번째 유니폼이다. 2013년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전체 14순위)로 KIA에 지명된 이홍구는 2017년 트레이드로 SK로 이적했다. 이적 첫 해 타율 1할8푼8리 10홈런을 기록한 이홍구는 이듬해 현역으로 입대했다.

올 시즌 복귀한 그는 23경기에서 타율 1할8푼8리 1홈런의 성적을 남기고 KT에서 남은 시즌을 치르게 됐다.

이강철 감독은 "일단 타격 능력이 좋다. 수비 능력을 보고 장점이 많으면 두 번째 포수로도 활용할 수 있다"라며 "일단 투수볼을 충분히 받은 뒤 확대 엔트리가 시행되는 18일에 등록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홍구는 SK와 3연전 도중 팀을 바꿔 이홍구는 13일 경기에서는 어제까지 동료였던 SK를 적으로 바라봤다. 이홍구는 14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원정 더그아웃에서 보다가 홈 더그아웃에서 보니 낯설었다"라며 "어제는 얼떨떨 했는데, 오늘 처음 연습하니 긴장도 많이 됐다. 아직 적응하는 단계고 긴장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그동안 가을야구를 하지 못했다. 내가 힘을 보탠다면 좋은 결과 있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이홍구와의 일문일답.

▲ 어제와 오늘 느낌이 다른가.

- 어제는 얼떨떨 했는데, 오늘 처음 연습하니 긴장도 많이 되더라. 적응하는 것도 있고, 긴장하는 상태였다.

▲ 누구 공을 받았나.

- 어제 (이)보근이 형과 (조)현우, (김)재윤이 받았다. 감독님께서 빨리 받아서 뭐가 좋은 지 알아야 한다고 해서 받고 있다.

▲ KT에 친분 있는 선수는.

- (조)용호 형, (송)민섭이, (이)창재가 대학교 선후배다.

▲ 트레이드 소식 처음 접했을 때 느낌은?

- 트레이드 생각은 솔직히 안 했다. 얼떨떨했다. 트레이드라는 생각 자체를 하지 않았다.

▲ 처음 트레이드됐을 때와는 다르던가.

- 이제는 무덤덤하다. 이제는 잘해야 한다는 생각 밖에 없다.

▲ 볼 받아보니까 인상적이었나.

- 불펜에서 전력으로 던지지 않은 것 같아 실전에서 받아봐야할 것 같다. 계속 받다보면 알 것 같다.

▲ 18일 등록인데 답답하지는 않은가.

- 나 때문에 한 명 피해볼 수 없다. 그 선수에게는 10일이 소중할 수도 있다. 따라다니면서 적응 좀 하면서 잘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 KT 포수들과 차별되는 부분은?

- 솔직히 경기를 나가면 잘하고 싶다. 성우형, 도환이형 만큼은 안되겠지만, 제가 가지고 있는 선에서는 최선을 다하겠다.

▲ SK에서 나오면서 누가 가장 아쉬웠나.

- 선수들, 팀, 나 모두 아쉬워했다.

▲ KT 이미지는 어떤가.

- 5강 싸움을 하는 팀이고, 세련된 팀이라고 생각했다. 좋은 팀이라고 생각했다.

▲ 상대 더그아웃이 보였는데 어땠나.

- 원정 더그아웃에서 보다가 홈 더그아웃에서 보니까 이상하더라. 정 들었던 팀인데 이상하더라. 새롭게 도전해야겠다는 생각 밖에 들지 않았다.

▲ 박철영 배터리 코치가 말해준 것이 있나.

- 긴장을 많이 해서 마음 편하게 하라고 해주셨다.

▲ 묘하게 우승과 엇갈린다. 가을야구 열망이 강할 것 같다.

- 가을야구에서 뛰고 싶다는 생각을 했왔다. 여기서 5강 싸움에 힘을 보태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 나도 뛰고 싶다. 마냥 부럽기는 하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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