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9 (수)

"오늘이 중요하다" 데스파이네, 에이스 증명할 두산 설욕전 [오!쎈 잠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수원 , 곽영래 기자] KT는 1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팀 간 7차전에서 7-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T는 3연승을 달리며 시즌 전적 30승 29패를 기록했다. 한화는 시즌 44패(16승) 째를 당했다.승리를 거둔 KT 이강철 감독이 선수단과 기뻐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잠실, 이종서 기자] "오늘은 조금 의식하고 던졌으면 좋겠다."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33KT)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 간 6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데스파이네는 설욕을 노리고 있다. 첫 만남이었던 지난 6월 2일 경기에서 5이닝 동안 15피안타(2피홈런) 2탈삼진 10실점으로 시즌 최악의 피칭을 했다. 개막 이후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데스파이네는 두산전 이후 치른 두 경기에서도 패전 투수가 되는 등 후유증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이강철 감독은 "두산과의 첫 경기 결과가 좋지 않았다. 의식하고 경기에 임했으면 좋겠다"고 운을 뗐다. 이 감독은 "오늘 던지는 모습을 보고 싶다. 던질 때 모습이 지난 번과 달라지면 확실하게 리그에 적응하면서 변화 패턴을 가지고 갔구나 생각이 들 것 같다"라며 "개인적으로는 오늘 경기에 볼배합 등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다"라며 "오늘 경기에서 잘 던진다면 모든 팀들하고 답이 나오는 투수가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최근 초반 실점이 나온 부분에 대해서도 지적을 했다. 이강철 감독은 "초반에 너무 쉽게 던진 것이 위기가 되고 있다. 미리 집중해서 던졌으면 좋겠다"라며 "그래도 투구 패턴을 중간에 바꾼 점에서는 나쁘지 않은 것 같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KT는 배정대(중견수)-황재균(3루수)-로하스 멜 주니어(지명타자)-강백호(1루수)-유한준(우익수)-장성우(포수)-김민혁(좌익수)-박승욱(2루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 bellstop@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