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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곽영래 기자] 14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3회말 1사 한화 이용규가 기습 번트를 시도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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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이상학 기자] 한화 주장 이용규가 절묘한 번트로 개인 통산 1800안타 기록을 세웠다.
이용규는 1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과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 3회초 데이비드 뷰캐넌의 2구째에 기습 번트를 댔다.
1루 쪽으로 절묘한 번트에 뷰캐넌이 몸을 날렸지만 잡을 수 없었다. 1루수 이성곤이 공을 잡아 토스했지만 2루수 김지찬의 1루 백업보다 이용규의 발이 빨랐다. 완벽한 번트 안타였다.
이 안타로 이용규는 개인 통산 1800안타 기록을 세웠다. KBO리그 역대 19번째 기록이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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