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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라이프치히, 창단 첫 4강…황희찬, 관중석서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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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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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황희찬 선수의 새 소속팀 라이프치히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꺾고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라이프치히가 후반 5분 상대 진영에서 빌드업을 시작합니다.

골키퍼를 제외한 10명의 선수가 쉴 새 없이 패스를 주고받으며 기회를 만든 뒤 18번째 패스인 자비처의크로스를 다니 올모가 헤딩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완벽한 조직력으로 만든 선제골입니다.

라이프치히는 후반 26분 '제2의 호날두'로 불리는 주앙 펠릭스에게 페널티킥을 내줘 동점을 허용했지만, 후반 43분 아담스가 짜릿한 결승포를 터뜨렸습니다.

과감하게 날린 중거리 슛이 상대 수비를 맞고 굴절돼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습니다.

33살 나겔스만 감독의 지휘 아래 돌풍의 팀으로 성장한 라이프치히는 사상 첫 꿈의 무대 4강에 올랐고 등록 기간이 지난 뒤 이적해 경기에 뛰지 못하는 황희찬은 관중석에서 역사의 현장을 즐겼습니다.

[나겔스만/라이프치히 감독 : 아마도 저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감독일 겁니다. 오늘은 행복하지만, 내일부터는 훈련에 돌입해 파리 생제르맹전을 대비한 만반의 준비를 하겠습니다.]

NBA 포틀랜드 릴라드가 중앙선을 넘자마자 3점포를 터뜨립니다.

[(중앙선에 있는) NBA 로고에서 슛을 합니다. (세상에! 엄청난 슛입니다.)]

3점슛 8개 포함 42점을 몰아친 릴라드는 두 점 차로 앞선 종료 1분여 전 결정적인 가로채기도 성공했습니다.

릴라드는 최근 3경기 평균 51점을 몰아치며 3연승을 이끌었습니다.

벼랑 끝에서 1점 차 승리를 거둔 포틀랜드는 8위 자리를 지켜 9위 멤피스와 플레이오프 진출 결정전을 치르게 됐습니다.

반면 피닉스는 리그 재개 후 8전 전승을 거두며 9위 멤피스와 동률을 이뤘지만, 상대 전적에서 밀리며 10위가 돼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됐습니다.

(영상편집 : 김병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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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열 기자(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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