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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6승 사냥' 박세웅, "팀원들의 호수비 도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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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부산, 이대선 기자] 11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0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롯데 박세웅이 MLB, NPB, CPBL, KBO의 응원 문구가 적힌 모자를 쓰고 경기를 하고 있다. /sunday@osen.co.kr


[OSEN=손찬익 기자] "오늘은 사실 바람의 도움도 많이 받았고 무엇보다 팀원들의 호수비의 도움이 컸다".

'안경 에이스' 박세웅(롯데)이 시즌 6승 달성 소감을 전했다.

박세웅은 14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4회까지 퍼펙트 피칭을 선보이는 등 5⅓이닝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잘 던졌다.

오현택, 박진형, 구승민, 김원중은 무실점 합작하며 4점차 리드를 지켰다. 전준우, 한동희, 딕슨 마차도, 김준태는 나란히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롯데는 키움을 5-1로 꺾고 주말 3연전 첫 테이프를 잘 끊었다.

박세웅은 경기 후 "4회까지 퍼펙트를 이어가긴 했지만 앞으로 더 이닝 많이 남았었고 전혀 의식하진 않았다. 오늘은 사실 바람의 도움도 많이 받았고 무엇보다 팀원들의 호수비의 도움이 컸다"고 공을 돌렸다.

박세웅은 또 "저는 1주일에 한 번만 경기에 나가지만 야수 형들은 매주 6일씩 경기에 나간다. 그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헤아릴 수도 없다. 항상 감사하고 든든한 존재"라고 덧붙였다.

한편 허문회 감독은 "선발 박세웅이 본인의 임무를 다 했고 뒤에 나온 투수들도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야수들의 훌륭한 수비도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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