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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랑 원작 '보건교사 안은영' 다음달 25일 넷플릭스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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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교사 안은영 캐릭터 포스터./사진=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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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교사 안은영 캐릭터 포스터./사진=넷플릭스


[아시아경제 김슬기 인턴기자] 넷플릭스가 다음 달 25일 오후 4시 한국 오리지널 드라마 '보건교사 안은영'을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보건교사 안은영'은 소설가 정세랑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보건교사 안은영'은 평범한 이름과 달리 남들 눈에 보이지 않는 '젤리'를 볼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보건교사 안은영이 새로 부임한 고등학교에서 심상치 않은 미스터리를 발견하고, 한문 교사 홍인표와 함께 이를 해결해가는 명량 판타지 시리즈다.


'보건교사 안은영'은 <미쓰 홍당무>,<비밀은 없다>의 이경미 감독이 연출을 맡고, 동명 소설의 원작자이자 창비장편소설상과 한국일보 문학상을 수상한 정세랑 작가가 직접 각본을 맡았다.


이와 함께 보통 사람들 눈에는 보이지 않는 젤리들의 세상을 보며 외로운 싸움을 이어온 안은영 역을 배우 정유미가, 학교 창립자의 손자로 학교에 대한 책임감과 타고난 호기심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젤리들의 세상에 발을 들인 홍인표 역은 남주혁이 맡았다.


이날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알록달록한 젤리들에게 둘러싸인 안은영과 홍인표의 모습을 담고 있다.


이경미 감독은 "능숙하지 않은 두 사람이 삐걱대면서 생기는 텐션"을 관전 포인트로 꼽았다. 두 사람은 휴대전화와 배터리처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로 묶여 서로를 완성해가는 이야기에 기대를 더한다.


한편 정세랑 작가는 지난 2010년에 등단했다. 이후 2014년 제7회 창비장편소설상을 수상했다. 정세랑 작가는 '옥상에서 만나요','지구에서 한아뿐','피프티피플','목소리를 드릴게요','시선으로부터' 등 다양한 작품을 발표했다.



김슬기 인턴기자 sabiduria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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