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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보이스트롯` 이만기, 홍경민에 "나한테 지면 가수 생활 하겠냐" 신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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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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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새롬 객원기자]

이만기와 홍경민이 첫 데스매치에서 신경전을 벌였다.

14일 방송된 MBN '보이스트롯'에는 홍경민과 이만기의 3라운드 1대1 데스매치 무대가 그려졌다.

홍경민은 "이만기 형님은 모래판 위의 황제지만 제가 미리 와서 모래알 하나 없이 치워놨기 때문에 힘을 못 쓰실 것"이라고 선전포고했다. 이만기는 "만약 경민씨가 나한테 지면 우짤건데"라며 "나는 괜찮은데 만약 지면 가수 생활 하겠냐"고 말해 신경전을 펼쳤다.

홍경민은 사전 인터뷰에서 "노래를 전문적으로 하셨던 분이 아니니 특별히 부담스럽거나 그런 건 없다"며 "노래를 더 많이 했다고 자만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진정성 있게 노래하겠다"고 말했다. 홍경민은 조항조의 '고맙소'로 애절한 무대를 꾸몄다.

이만기는 "잠도 못 자고 목이 막 잠기더라"며 "홍경민을 뽑았을 당시 웃음을 참지 못하더라. 계란이 때로는 바위를 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마지막 라운드까지 도전한다는 마음으로 하겠다"고 승부욕을 드러냈다.

대기실에서 지켜보던 출연자들은 대결 결과를 감 잡지 못하며 박빙이라고 평가했다. 심사위원들도 마찬가지로 점수 매기기를 힘들어했다. 홍경민은 이만기 의 무대를 본 뒤 "제가 탈락해도 요만큼도 불만 없다"고 말했다. 남진은 이만기의 '어매' 무대에 대해 "어떻게 천하장사가 저렇게 노래를 부르냐"며 놀라움을 표현했다.

홍경민은 대결에서 이겼다. 하지만 심사위원 점수는 이만기가 1점 더 높았고, 관객 점수도 크게 차이나지 않았다. 이만기는 "어차피 이만기를 밟고 올라갔으니 올라가서 떨어지면 죽는다"고 홍경민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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