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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멀티골' 쿠치뉴, 원 소속팀 바르사전 승리에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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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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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FC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 된 필리페 쿠치뉴가 후반전 교체 투입 후 2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며 설욕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5일 새벽(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2019-20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바르셀로나에 82-로 승리해 4강에 올랐다.

쿠치뉴는 본래 바르셀로나 소속이나 팀 내에서 전력 외로 여겨져 바이에른으로 임대됐다. 바이에른과 임대 계약이 올 시즌 끝난 뒤에도 이적할 팀을 물색 중이다.

쿠치뉴는 후반 30분 세르주 그나브리 대신 투입된 후 후반 37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골을 어시스트했고, 후반 40분과 후반 44분에 두 골을 넣으며 날카로운 플레이를 펼쳤다.

리버풀에서 전성 시대를 연 뒤 네이마르를 잃은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쿠치뉴는 무려 1억 3,500만 유로(역 1,800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했다.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가 속에 지난해 여름 바이에른으로 임대된 바 있다.

쿠치뉴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소감을 짧게 말했다. 그는 "중요한 경기였고, 이겨서 행복하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경기 자체보다 자신의 상태를 언급하며 "부상으로 힘든 시간이 있었는데 다시 뛸 수 있게 되어 신에게 감사한다"는 말로 짧게 소감을 마쳤다.

바이에른은 맨체스터 시티와 올랭피크 리옹의 8강전 경기 승자와 4강에서 만난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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