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소영 기자] 엠넷 ‘아이랜드’의 청소 용역 업체 직원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 ‘아이랜드’ 측은 확실한 방역과 감염 방지를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엠넷 관계자는 15일 OSEN에 “파주 ‘아이랜드’ 세트에서 환경미화 업무를 하시는 외부업체 한 분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검사는 14일 진행했으며 이에 따라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해 세트를 폐쇄하고 방역 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파주 세트의 경우 14일과 15일 2회에 걸쳐 방역을 진행한 걸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15일 예정된 ‘아이랜드’ 녹화는 취소됐다.
다행히 촬영현장에서 확진자와 제작진, 출연자의 직접 접촉은 없었다. 관계자는 “안전 조치 강화를 위해 세트장에 있던 데뷔 준비생들은 철수시켰고 금주 파주 세트장을 방문한 이력이 있는 제작진, 출연자, 빌리프랩 관계자, 시설관리 인력 등에게 확진자 발생 사실을 즉시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파주 ‘아이랜드’ 세트장은 방문자 기록을 모두 남기고 문진표 작성 및 발열체크를 해야만 내부에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철저하게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지킨 걸로 전해졌다. 녹화는 취소됐지만 더 큰 확산이 발생할 확률은 낮아진 걸로 보인다.
'아이랜드'는 차세대 글로벌 K팝 스타를 만들기 위한 CJ ENM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합작 프로젝트다. 유튜브 등 글로벌 플랫폼들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 되고 있으며, 6회까지 총 온라인 생중계 글로벌 누적 시청자는 1360만 명을 돌파했다.
14일 파트2가 시작됐으며 방탄소년단이 등장해 더 큰 화제를 모았다.
/comet568@osen.co.kr
[사진] 엠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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