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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김원식 데뷔골' 서울, 상주에 2-1 역전승+6위 도약 [오!쎈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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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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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울월드컵경기장, 이균재 기자] FC서울이 상주 상무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6위로 도약했다.

서울은 15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6라운드 홈 경기서 김원식의 데뷔골과 한승규(2경기 연속골)의 1골 1도움 활약에 힘입어 상주에 기분 좋은 2-1 역전승을 거뒀다.

서울은 이날 승리로 파죽의 3연승을 질주하며 6위(승점 19)로 도약했다. 최용수 감독이 물러나고 김호영 감독대행이 임시 지휘봉을 잡은 뒤 빠르게 분위기를 바꾼 모습이다.

홈팀 서울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원톱 윤주태를 필두로 장한민 한승규 김진야가 2선에서 뒤를 받쳤다. 중원은 김원식과 정현철이 구축했다. 포백라인은 고광민 김남춘 황현수 윤종규가 형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양한빈이 꼈다.

상주는 4-1-4-1 전형으로 맞섰다. 오세훈이 스트라이커로 출격했고, 강상우 한석종 이찬동 김보섭이 2선을 구성했다. 원볼란치로 박용우가 나섰다. 포백 수비진은 심상민 권경원 김진혁 이상기가 형성했다. 골문은 이창근이 지켰다.

상주는 전반 10분 만에 선제골을 기록했다. 코너킥 찬스서 강상우의 크로스를 박용우가 깔끔한 헤더로 마무리하며 1-0으로 앞서나갔다.

서울도 전반 23분 세트피스서 균형추를 맞췄다. 코너킥 찬스서 한승규의 크로스를 김원식이 절묘하게 방향만 바꿔놓으며 상주의 골네트를 갈랐다.

서울은 전반 44분 윤주태가 박스 안에서 날린 회심의 슈팅이 골문을 벗어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은 1-1 팽팽한 균형 속에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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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46초 만에 한승규가 상주 수비진 사이로 정확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꽂아넣으며 2-1 리드를 안겼다.

서울은 후반 17분 절체절명의 위기를 넘겼다. 후반 교체 투입된 문선민이 박스 안에서 날린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양한빈이 몸을 던져 막아냈다.

서울은 후반 33분에도 김보섭의 대포알 오른발 슈팅을 양한빈이 슈퍼 세이브하며 위기를 넘겼다. 강상희, 양유민, 차오연 등 젊은피 3인방을 교체카드로 활용한 서울은 1골 차 리드를 끝까지 지키며 기분 좋은 3연승을 매조지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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