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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바비오 선제골' 부천, 2년만에 안양전 패배 '6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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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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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부천FC가 역전패를 당했다.

송선호 감독이 이끄는 부천은 15일 오후 8시 경기도 안양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15라운드 FC안양과 원정경기에서 1-2로 역패했다.

이로써 부천은 6승 2무 6패로 승점 20에 그대로 머물러 6위로 내려섰다. 부천은 지난 9일 선두 수원FC을 잡으면서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안양에 덜미를 잡혔다.

반면 8위 안양은 4승 4무 7패, 승점 16이 됐다. 시즌 첫 연승으로 중위권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 셈이다. 특히 안양은 지난 2018년 10월 13일 부천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한 후 2년만에 부천전 승리를 따냈다.

홈팀 안양은 아코스티, 김경민, 권용현을 공격진에 배치했다. 황문기와 맹성웅이 중원을 맡고 주현우와 박요한이 측면으로 나섰다. 유종현, 닐손주니어, 김형진을 3백 라인으로 내세웠고 골키퍼는 양동원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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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일과 바비오 투톱을 가동한 부천은 김영남과 조수철이 중원에, 최병찬과 김한솔을 측면에 섰다. 국태정, 조범석, 권승리, 김강산이 4백라인을 형성했고 골문은 최봉진이 지켰다.

전반은 득점을 주고 받으며 팽팽하게 마쳤다. 선제골은 부천의 차지였다. 바비오가 수비진영에서부터 공을 잡아 단독 드리블로 박스까지 돌파, 차분하게 슈팅으로 마무리를 지었다. 시즌 3호골.

그러자 안양은 후반 추가시간 아코스티의 동점골이 나왔다. 아코스티는 김경민의 슈팅이 골키퍼 최봉진의 손을 맞고 튀어나오자 지체 없이 슈팅으로 연결했다. 아코스티의 시즌 5호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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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은 후반 19분 권용현이 골을 터뜨렸다. 권용현은 후반에서 전진 패스가 연결되자 곧바로 슈팅으로 마무리지으면서 승기를 잡는데 성공했다. 결국 역전을 내준 부천은 후반 42분 조수철이 퇴장을 당하면서 더 이상 공격의 고삐를 당기지 못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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