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석 준비하는 추신수 |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뜨겁게 달아올랐던 추신수(38·텍사스 레인저스)의 방망이가 잠시 식었다.
추신수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0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방문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전날 3안타를 터트리는 등 최근 3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가던 기세가 잠시 가라앉았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50에서 0.241(58타수 14안타)로 떨어졌다.
1회초 첫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콜로라도 우완 선발 존 그레이의 93.6마일(약 151㎞)짜리 하이 패스트볼에 배트가 허공을 갈랐다.
추신수는 3회초 1사에서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랐으나 곧바로 닉 솔락의 병살타가 나왔다.
추신수는 6회초 잘 맞은 타구가 우익수 정면으로 향했다.
추신수는 팀이 3-10으로 크게 뒤진 8회초 1사 2루에서 대타 대니 산타나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텍사스는 6-10으로 패했다. 4연승에서 멈춘 텍사스는 10승 10패로 승률 5할을 기록했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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