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가 콜로라도 원정 마지막 경기에서 크게 졌다.
텍사스는 17일(한국시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와 원정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6-10으로 졌다. 이날 패배로 콜로라도 원정 3연전을 2승 1패로 마무리했다.
1번 지명타자 선발 출전한 추신수는 2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41로 내려갔다.
텍사스 선발 알라드는 대량 실점을 면하지 못했다. 사진(美 덴버)=ⓒAFPBBNews = News1 |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볼넷 출루했지만, 다음 타자 닉 솔락이 병살타로 아웃되며 추가 진루는 하지 못했다. 8회 대니 산타나와 대타 교체됐다. 크리스 우드워드 감독은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진 8회 추신수, 솔락을 빼고 최근 기회가 많지 않았던 산타나와 스캇 하이네만을 대타 투입했다. 8회말 수비에서는 조이 갈로를 빼고 롭 레프스나이더를 투입했다.
텍사스는 2회 루그네드 오도어의 투런 홈런으로 앞서갔지만, 이후 대량 실점을 허용했다. 선발 콜비 알라드는 2회말 2사 1, 2루에서 라이언 맥맨에게 스리런 홈런을 허용한 것을 시작으로 계속된 2사 1, 3루 위기에서 트레버 스토리, 찰리 블랙몬에게 연속 안타를 내주며 5실점했다.
3회에는 2사 1루에서 라이멜 타피아에게 좌중간 가르는 3루타를 허용해 다시 실점했다. 이날 3이닝 8피안타 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6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뒤이어 등판한 후안 니카시오, 웨스 벤자민도 2점씩 허용해 피해를 키웠다.
콜로라도 선발 존 그레이는 7이닝 3피안타 2피홈런 2볼넷 7탈삼진 3실점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9회초 2사 만루에 구원 등판한 카를로스 에스테베즈가 세이브를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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