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리스본 | A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못 나설 가능성이 생겼다.

네이마르는 19일(한국시간) 19일 포르투갈 리스본 이스타디우 다 루스에서 열린 라이프치히(독일)와 2019~2020시즌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서 승리한 뒤 수비수 마르셀 할슈텐버그와 유니폼 상의를 교환했다.

보통 경기 후 유니폼을 바꾸는 게 정상적이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금지돼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마르셀 할스텐베르크와 유니폼을 교환한 네이마르는 결승에 출전할 수 없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더 선’에 따르면, 리스본 미니투어 중에는 유니폼을 교환을 할 수 없도록 돼 있다. UEFA에서 이를 규정해뒀고, 이를 어긴 네이마르가 한 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을 수 있다. 그렇게 되면 결승 무대를 밟기 어렵다.

한편, 결승에 선착한 파리생제르맹은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올림피크 리옹(프랑스)의 승자와 24일에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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