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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로마 GK 미란테, 코로나 감염…칼리아리 선수 3명도 추가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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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AS로마의 골키퍼 안토니오 미란테.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새 시즌을 준비하는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AP통신 등 외신은 19일(이하 현지시간) AS로마의 베테랑 골키퍼 안토니오 미란테(37)가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을 스스로 털어놓았다고 보도했다.

미란테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동영상을 통해 "불행히도 나는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특별한 증상은 없다는 미란테는 "곧 회복해 가능한 한 빨리 팀 동료들과 새 시즌 준비를 시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AS로마는 전날에는 유소년팀 소속 선수 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24일까지 팀 훈련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또 다른 세리에A 클럽인 칼리아리도 프리 시즌 훈련 시작 하루 전이었던 19일 세 명의 선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세 명은 필리프 브라다리치, 루카 체피텔리, 알베르토 체리다.

칼리아리 구단은 이들 세 명과 함께 밀접접촉자로 파악된 두 명의 다른 선수도 자가격리 상태라고 덧붙였다.

칼리아리는 앞서 이번 주 초 스트라이커 키릴 데스포도프가 코로나19에 감염돼 고향 불가리아에서 자가 격리 중이라고 알린 바 있다.

세리에A 2020-2021시즌은 9월 19일 개막할 예정이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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