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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ND "신인상에 울컥…전 세계 인정받는 K팝 가수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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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1집 '어스 에이지'…"타이틀곡 '나나나' 곡 전체가 포인트죠"

연합뉴스

보이그룹 MCND
[티오피미디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신인상은 연습생 때부터 꼭 받고 싶었던 상이었고, 저희 MCND의 첫 번째 목표였어요. 연습생 시절부터 지금까지 있었던 일들이 쭉 생각이 나서 울컥했던 것 같습니다."

최근 열린 '2020 소리바다 어워즈'에서 신인상을 받은 보이그룹 MCND는 20일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를 통해 한 일문일답에서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이날 미니 1집 '어스 에이지'(EARTH AGE) 발매를 앞둔 이들은 데뷔 때보다 표현력이 향상한 것 같다고 스스로 평가했다.

"저희 MCND는 퍼포먼스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팀인데, 멤버들 모두 데뷔 때와 비교했을 때 표현력이 업그레이드됐어요. 덕분에 여러분께 저희 에너지를 더 잘 전달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이번 신보 타이틀곡 '나나나'(nanana) 역시 퍼포먼스에 방점이 찍힌 곡이다.

무슨 일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가사처럼, 이제는 끝났다 싶으면 다시 퍼포먼스가 이어지는 게 특징이다. 케슬제이는 "시작부터 끝까지, 곡 전체가 포인트"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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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그룹 MCND
[티오피미디어]



타이틀곡 외에도 '인트로 ; 푸른별'(Earth Age), '아우트로 ; 외딴별'(Kepler1649c) '숨쉬어'(Breathe), '뷰티풀'(Beautiful), '갤럭시' 등 일곱곡이 신보에 수록됐다. 휘준과 윈은 '뷰티풀' 작사에 참여했고, 케슬제이는 전곡 작사를 했다.

"저의 영감의 원천은 책임감인 것 같아요. 멤버들의 의견들을 들으면서 끊임없이 수정하고 또 수정하는 것이 저만의 작사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케슬제이)

지난 2월 '인투 디 아이스 에이지'(into the ICE AGE)로 데뷔한 이들은 스포티파이에서 팔로워 15만명 이상을 보유해, 상반기 첫선을 보인 그룹 가운데 가장 많다. 각종 외신과 인터뷰를 하는 등 해외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멤버들은 이런 관심이 잘 실감 나지 않는다면서도 "우리 영상이나 사진에 여러 언어로 남겨진 댓글 볼 때면 정말 많은 분이 관심을 보내주고 있구나 하고 느낀다"고 말했다.

해외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신인답게 MCND는 세계적인 그룹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휘준은 "전 세계가 인정하는 케이팝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했고 민재는 "베스트 오브 베스트(Best of Best)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힘줘 말했다.

ra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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