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 10회 무사 만루에서 대타 교체
[덴버=AP/뉴시스]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16일(현지시간) 미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미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1회 타석에 들어설 준비를 하고 있다. 추신수는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고 텍사스는 6-10으로 패했다. 2020.08.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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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8)가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추신수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0.224에서 0.211로 떨어졌다.
상대 선발 크리스 페덱에 꽁꽁 묶였다.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3회초 무사 2루에서는 1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5회 무사 1, 2루 찬스에서도 중견수 뜬공으로 고개를 숙였다.
8회에는 샌디에이고 세 번째 투수 맷 스트라움을 상대했지만, 3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추신수는 2-2로 맞선 연장 10회초 무사 만루 기회에서 대타 롭 레프스타이더와 교체됐다.
한편, 텍사스는 3-6으로 졌다.
텍사스는 3-2로 앞선 연장 10회말 1사 만루에서 샌디에이고 매니 마차도에게 끝내기 만루 홈런을 허용했다.
텍사스는 시즌 10승13패, 샌디에이고는 시즌 14승12패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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