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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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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10개팀 체제 위기? 전자랜드 2020~2021시즌까지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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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연세대와 연습경기를 마치고 인사를 나누는 전자랜드 선수들. 제공 | KBL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KBL의 10개 구단 체제가 흔들릴까. 전자랜드가 2020~2021시즌까지만 운영하기로 했다.

KBL은 20일 서울 KBL 센터에서 제26기 제1차 임시총회 및 제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전자랜드는 임시총회를 통해 구단 운용 종료를 예고했다. 2003년 창단 이후 어려운 경영 여건에도 불구하고 구단 운영에 최선을 다한 인천 전자랜드 농구단이 2020~2021시즌까지 참가 후 구단 운영을 종료(2021년 5월 31일까지 운영)하는 것에 대해 공유했다. KBL과 회원 구단은 프로농구 10개 구단 체제가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과 지원을 하기로 했다.

한편 KCC 농구단 구단주 민병삼 대표이사와 울산 현대모비스 농구단 단장 김진환 상무(경영지원부문 부문장)를 선출했다. 전문위원회 보선과 관련해 기술위원회 위원장으로 김상식 현 남자농구대표팀 감독을 기술위원회 위원으로, 이상윤 전 SPOTV 해설위원을 각각 선임했다. 또 선수복지위원회 위원으로 원주 DB 주장 김태홍을, 경기위원회 위원장으로 김동광 KBL 경기본부장을 각각 선임했다. 임기는 2021년 6월 30일까지다.

아울러 연고선수 제도 활성화를 위해 현행 연고선수의 KBL 계약 기준을 확대해 종전 7천만원~1억원 / 3년~5년(1라운드 1~4순위 선발기준)에서 5천만원~1억원 / 3년~5년(1라운드 1~10순위 선발기준)으로 변경했으며, 본거지역 선수 보유 비율을 50% 이상에서 30% 이상으로 낮추는 것으로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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