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애틀 매리너스에 패하며 6연패에 빠졌다. © AFP=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텍사스 레인저스가 약체 시애틀 매리너스에도 패하며 6연패 수렁에 빠졌다. 추신수(38·텍사스)는 결장했다.

텍사스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시애틀과 원정 경기에서 4-7로 졌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원정 4연전을 모두 내주며 시애틀로 이동한 텍사스.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지 못한 채 6연패와 함께 10승15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에 머물렀다.

시애틀은 9승19패로 같은 지구 4위를 유지했다.

텍사스는 선발투수 콜비 알라드가 무너지면서 어려운 경기를 해야 했다. 알라드는 아웃카운트 2개를 잡는 동안 안타 5개, 볼넷 2개로 4실점하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웨스 벤자민(4⅓이닝 2실점) 역시 2회말, 3회말 1점씩 내주며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다.

텍사스는 0-6으로 끌려가던 5회초 스캇 하이네만의 2타점 2루타, 6회초 데니 산타나의 솔로포와 루그네드 오도어의 희생플라이로 4-6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7회말 다시 1점을 빼앗기며 무릎을 꿇었다.

추신수는 상대 선발로 좌완 닉 마르게비시우스(5⅓이닝 4실점)가 등판하면서 2경기 연속 결장했다. 추신수의 올 시즌 성적은 타율 0.211 3홈런 10타점이다.
doctorj@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