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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이슈 김호중의 끊이지 않는 의혹들

폭행·병역·도박 논란 김호중, 내달 10일 육군훈련소 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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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 문제가 불거졌던 가수 김호중이 다음 달 10일 입대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중앙일보

'미스터트롯' 김호중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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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연합뉴스는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김호중이 9월 10일 충청남도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한다고 전했다.

김호중은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배치된다.

그동안 김호중은 입대를 미뤄오면서, 입대 관련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았다.

병무청은 절차에 따라 입영 연기와 재검을 진행한 것일 뿐, 특혜는 없었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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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할무니' [사진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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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 6월 중순 입대 예정이던 김호중은 입영을 연기하고 지난달 병역판정검사 재검에서 불안정성 대관절로 4급 판정을 받아 보충역에 편입됐다.

병무청은 재검 결과가 나온 지난달 말 김호중에게 9월 입영을 통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만 29세인 김호중은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입영일을 더는 미룰 수 없다. 자격시험 등으로 인한 입영 연기는 만 28세까지다.

김호중은 다음 달 5일 정규 1집 '우리가(家)'를 발매하고 5일 뒤 입대해야 한다.

김호중의 데뷔 후 첫 정규 앨범에는 트로트 발라드곡인 '우산이 없어요'와 팝 발라드곡 '만개' 등 더블 타이틀곡을 비롯해 총 15곡이 수록됐다.

경연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을 통해 이름을 알린 김호중은 전 여자친구의 폭행 주장, 김호중 팬을 상대로 한 친모의 사기, 스폰서 및 병역 회피, 친모의 '미스터트롯' 출연진 험담 등 각종 의혹이 터지면서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다.

최근엔 불법 도박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공연이 취소되고 방송에서 편집되기도 했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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