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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주먹' 김지연, UFC '파이트 보너스'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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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기묵 기자

노컷뉴스

UFC 플라이급 파이터 김지연 (사진=UFC 제공)



UFC 플라이급의 '불주먹' 김지연(31)이 오는 30일(한국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펼쳐질 파이트 나이트 경기 출전 준비를 마쳤다.

플라이급 랭킹 14위 김지연을 상대로 UFC 플라이급 데뷔전을 치르는 선수는 스트로급에서 활약한 멕시코 출신의 알렉사 그라소다. 그라소는 대진 확정 후 김지연에게 '화끈하게 싸워 보너스 받자'라는 인스타그램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10월 경기 승리 후 약 10개월 만에 옥타곤에 복귀하는 김지연은 커넥티비티와 인터뷰에서 "타격가들의 대결로 화끈한 경기가 될 것"이라며 격전을 예고했다. 김지연은 "둘 다 복서 타입의 타격가이기 때문에 더 화끈한 경기가 나오지 않을까"라고 전망했다.

한국인 파이터 중 2020년 첫 주자로 나서는 김지연은 국내 격투기 팬들을 향한 인사도 잊지 않았다. 김지연은 "코로나로 인해 힘드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감동을 드릴 수 있는 경기를 펼칠 것"이라는 포부와 함께 "어려운 시국이지만 모두들 힘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메인 이벤트에는 라이트헤비급 랭킹 5위 앤소니 스미스와 랭킹 8위 알렉산더 라키치가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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