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3 (월)

이슈 오늘의 PGA 소식

이태희·이원준, 헤지스골프 KPGA오픈 2R 공동 선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이태희 / 사진=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이태희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2주 연속 우승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이태희는 28일 경기도 포천 일동레이크 골프클럽(파72/7209야드)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헤지스골프 KPGA오픈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묶어 7언더파 65차를 쳤다.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한 이태희는 이원준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오르며 2개 대회 우승을 목전에 뒀다.

이태희는 지난 2014년 박상현 이후 5년 10개월 만에 코리안투어 2연승 기록에 도전한다.

이날 10번 홀에서 시작한 이태희는 기분 좋은 첫 버디에 이어 11번 홀에서도 그리 밖 러프에서 칩샷으로 이글을 솎아내며 상승세를 탔다. 이후 17번 홀에서도 버디를 보탠 이태희는 전반에만 칩샷으로 4타를 줄였다.

이태희는 3번 홀과 4번 홀에서도 연속 버디를 낚으며 선두를 내달렸다. 6번 홀에서 버디 퍼트를 놓쳐 이원준에게 1타 뒤졌지만, 9번 홀에서 버디를 쳐 공동 선두에 올라섰다.

전날 7언더파를 쳐 공동 선두에 올랐던 이원준은 이날도 5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우승 경쟁을 펼쳤다. 지난해 KPGA 선수권대회에서 프로 데뷔 13년 만에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던 이원준은 올해는 아직 우승이 없다.

한편 2014년과 2017년 코리안투어 상금왕에 올랐던 김승혁은 버디 8개를 몰아쳐 공동 선두 이태희와 이원준에게 1타차로 따라붙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