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 AFP=뉴스1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추신수(38·텍사스 레인저스)가 멀티안타로 2타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추신수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2루타 1개) 2타점 2삼진을 기록했다. 타율은 0.216에서 0.228로 상승했다.
추신수는 지난 16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6경기 만에 멀티히트 경기를 펼쳤다. 장타와 타점을 기록한 것도 6경기 만에 처음이다.
1회말 삼진으로 물러났던 추신수는 0-0이던 3회말 1사 2루 찬스에서 상대 선발 더스틴 메이를 상대로 좌전 2루타를 때렸다. 2루 주자 레오디 타베라스는 홈을 밟았고 추신수는 타점을 기록했다.
이후 추신수는 상대의 견제 실책을 틈타 3루까지 진루했고 닉 솔락의 적시타로 홈을 밟았다.
5회말 유격수 플라이로 아웃됐던 추신수는 7회말 달아나는 점수를 팀에 안겼다. 3-2로 앞서가던 가운데 추신수는 1사 1, 2루에서 중전안타를 때려 2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4-2.
계속해서 추신수는 솔락의 2루타로 3루까지 진루했고 호세 트레비노의 희생플라이로 득점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한편 텍사스는 추신수의 활약에 힘입어 6-2로 다저스를 제압했다. 텍사스는 2연패에서 탈출 12승19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yjra@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