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 AFP=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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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추추트레인' 추신수(38·텍사스 레인저스)가 LA 다저스를 상대로 무안타에 그쳤지만 1타점을 추가했다.
추신수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다저스와 홈 경기에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타점 2삼진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28에서 0.217(83타수 18안타)로 하락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다저스 선발 로스 스트리플링에게 유격수 땅볼로 아웃된 추신수는 3회말에도 스트리플링을 만나 3구 삼진을 당했다.
2-4로 끌려가던 5회말에는 1사 3루 찬스에서 다저스 두 번째 투수 블레이크 트레이넨을 상대해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렸다.
그 뒤로도 추신수는 안타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7회말에는 2사 2루에서 유격수 실책으로 1루를 밟았다. 그 사이 2루 주자가 득점에 성공해 텍사스는 4-7로 따라붙었다.
9회말 마지막 공격. 추신수는 1사 1루에서 다저스 마무리 켄리 잰슨을 맞아 끈질긴 10구 승부를 벌였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고개를 떨궜다.
텍사스는 4-7로 패배, 12승20패를 기록했다. 다저스는 25승10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질주했다.
doctor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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