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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이슈 '텍사스' 추신수 MLB 활약상

추신수, 이틀 만에 멀티 출루…4타수 1안타에 볼넷 1개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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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는 다저스에 2-7로 패배

연합뉴스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8)가 멀티 출루를 기록하며 톱타자 역할을 했다.

추신수는 3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홈 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볼넷 1개를 기록했다.

추신수가 멀티 출루에 성공한 건 29일 다저스전 이후 이틀만이다. 그는 최근 4경기 중 3경기에서 멀티출루를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17에서 0.218(87타수 19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출루율은 0.300이다.

그는 1회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팀 선발 토니 곤솔린의 초구를 공략, 우중간 안타를 만들었다.

그러나 2사에서 도루를 시도하다 아웃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0-4로 뒤진 3회에도 출루에 성공했다. 무사 1, 2루에서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 만루를 만들었다.

나머지 이닝에선 부진했다. 4회 2사 2루 기회에서 2루 땅볼로 물러났고, 6회 2사 1, 2루에선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2루 땅볼을 치고 고개를 숙였다.

경기는 다저스가 7-2로 승리했다. 다저스 코리 시거와 코디 벨린저, 윌스미스가 홈런 3개를 터뜨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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