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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2군 신정락, 코로나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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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2군 소속 신정락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31일 대전시에 따르면 신정락은 지난 29일부터 고열과 두통 증세를 보여 이날 검사한 결과 코로나19 양성으로 판명됐다. 방역 당국은 신정락의 최근 동선과 접촉자를 역학조사하는 한편 가족 2명도 검사할 예정이다.

KBO가 정한 '선수단 관계자 확진자 발생 시 대응 지침'에 따르면 확진자와 접촉한 모든 대상은 진단검사를 받아야 하고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선수단과 직원 모두 예방 차원에서 자택 대기(확진자와 마지막 접촉일 14일 이내)를 기본 방침으로 한다. 신정락은 부상으로 2군에서 재활 중이었으며 신정락이 뛰던 2군 퓨처스리그 경기는 1일부터 전면 중단된다.

다만 KBO는 신정락과 함께 한화 2군에서 지내다 최근 1군으로 콜업된 선수 2명도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 중인 것으로 파악했다. KBO는 이르면 1일 나오는 조사 결과에 따라 1군 경기 중단 여부를 결정한다.

류대환 KBO 사무총장은 "일단 2군 경기는 진행하지 못한다. 팀내 2군 선수 모두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용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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