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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신정락 코로나19 확진, 서산 내 접촉자 40명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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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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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투수 신정락이 프로야구계에서는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행히 음성 판정이 나왔지만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서산시는 1일 재난문자를 통해 "신정락 관련 40명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신정락은 서산 내에서는 야구장과 숙소에만 머무른 것으로 알려졌고, 서산시청은 "숙소 등 방역 소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대전광역시에 따르면 신정락은 28일부터 고열과 근육통 증세를 보여 코로나19 검진을 받은 결과 양성 반응을 보였다. 국내 프로 스포츠 현역 선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신정락이 처음이다.

서산 재활군에 있던 신정락의 확진 판정으로 서산구장 선수단 관계자 전원이 검진을 받았다.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1일 서산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두산 베어스와의 퓨처스리그는 중단된다. KBO는 "검사 결과에 따라 이후 조치를 판단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야구계에는 비상이 걸렸다. 만약 확진자가 추가적으로 나온다면 리그 중단 사태로도 번질 수 있는 사안이다. 서산에서 생활하다 최근 1군에 등록된 선수들 역시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대기 조치 중이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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