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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나온 오클랜드, 1∼2일 시애틀전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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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오클랜드의 경기.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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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오클랜드가 이틀간 경기를 치르지 않는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일(한국시간) 오클랜드와 시애틀과의 3연전 첫 두 경기를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오클랜드는 전날 구단 멤버 중 한 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휴스턴전이 취소됐다. 메이저리그에서 확진자 발생으로 경기가 취소된 구단은 마이애미, 세인트루이스, 신시내티, 뉴욕 메츠에 이어 오클랜드가 5번째다. 서부지구에서 확진자가 나온 것은 오클랜드가 처음이다. 아직 확진된 사람의 신원이나 역할(선수, 코치, 스태프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성환희 기자 hhs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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