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에 남게된 추신수, 이날도 선두타자로 나선다.

추신수는 2일 오전 9시 10분(한국시간)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리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경기 1번 지명타자 선발 출전 예고됐다. 3승 2패 평균자책점 2.35 기록중인 좌완 프램버 발데스를 상대한다.

텍사스는 추신수(지명타자) 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3루수) 호세 트레비노(포수) 조이 갈로(우익수) 닉 솔락(2루수) 엘비스 앤드루스(유격수) 레오디 타베라스(중견수) 로널드 구즈먼(1루수) 엘리 화이트(좌익수)의 라인업으로 경기를 치른다. 루이스 가르시아가 오프너로 나오며 조던 라일스가 뒤를 이을 예정이다.

추신수는 이날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한편, 전날 트레이드로 마이크 마이너, 로빈슨 치리노스, 토드 프레이지어 세 명의 선수를 다른 팀으로 보낸 텍사스는 이날 선수단을 대거 정리했다.

존 다니엘스 단장이 예고했던 대로 루그네드 오도어가 눈 감염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엘리 화이트, 앤더슨 테헤다가 콜업됐다. 여기에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앤드루스와 좌완 브렛 마틴이 복귀했다. 이날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화이트는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텍사스는 또한 2019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 선수 내야수 데이비스 웬젤, 2017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 선수 외야수 부바 톰슨, 지난해 12월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노마 마자라를 내주고 영입한 외야수 스틸 워커를 60인 명단에 포함시키고 마이너 캠프에 합류시켰다. 이들은 마지막 한 달 동안 마이너 캠프에서 훈련하며 감각을 점검할 예정이다. 부상자 명단에 올랐었던 우완 루크 패럴도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 마이너 캠프에 합류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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