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8 (목)

이슈 스포츠계 사건·사고 소식

한숨 돌린 프로야구…한화 이글스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없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화 95명·LG 61명 모두 음성…퓨처스 북부리그 9월 6일까지 취소

연합뉴스

서산 한화이글스 2군 훈련장
9월 1일 오후 충남 서산시 성인면 한화이글스 2군 훈련장이 한화 퓨처스 소속 신정락 선수의 코로나19 확진 여파로 시설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퓨처스 소속 40명은 1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사태가 추가 전파 없이 종료할 것으로 보인다.

KBO 사무국은 한화 구단 2군(퓨처스) 선수단과 관계자 전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전수 검사에서 8월 31일과 1일 각각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 2명 외에 추가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2일 발표했다.

한화 2군 선수단 97명은 진단 검사를 받아 두 명을 제외한 95명이 음성 결과를 얻었다.

지난 25∼26일 한화 2군의 안방인 충남 서산에서 한화 2군과 경기를 치르고 한화 소속 확진자와 접촉한 LG 트윈스 퓨처스 선수단도 61명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추가 확산과 집단 감염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자 KBO 사무국과 프로 10개 구단은 한숨을 돌렸다.

KBO 사무국은 음성 판정을 받았더라도 보건 당국의 역학 조사에 따라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59명(한화 선수 50명, 코치진 7명, 구단 직원 1명, LG 선수 1명)은 현재 자가격리 중이며 11∼13일 자가격리에서 해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확진자와 접촉한 뒤 최근 1군에 합류해 음성 판정을 받은 한화 선수 2명 역시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다고 덧붙였다.

KBO 사무국은 안전한 리그 운영을 위해 9월 6일까지 한화와 LG 구단이 속한 퓨처스리그 북부리그 경기를 전면 취소하기로 했다.

아울러 다수의 선수가 자가격리 대상에 포함된 한화 퓨처스팀은 13일까지 경기를 치르지 않는다.

cany9900@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