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AP/뉴시스]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15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1회초 타석으로 향하고 있다. 2020.08.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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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2년 만에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추신수(38·텍사스 레인저스)가 볼넷으로 한 차례 출루하는데 그쳤다.
추신수는 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주로 1번 타자로 나서는 추신수가 선발 라인업에서 3번 자리에 이름을 올린 것은 2018년 9월26일 LA 에인절스전 이후 약 2년 만이다.
추신수는 타순 변경 속에서도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3루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텍사스가 4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시아 카이너-팔레파의 솔로 홈런으로 1점을 만회한 뒤 후속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볼넷을 골라냈다.
추신수는 조이 갈로의 안타로 3루까지 나아갔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6회초 유격수 땅볼로 돌아선 추신수는 9회초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2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09에서 0.202(94타수 19안타)로 떨어졌다.
4회초 카이너-팔레파가 솔로포를 날려 1-2로 따라붙었던 텍사스는 더 이상 만회점을 내지 못하고 휴스턴에 1-2로 졌다. 텍사스는 13승 22패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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