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솔로 홈런을 터트렸지만, 팀은 졌다.
추신수는 4일(한국시간)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 3번 지명타자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1홈런) 3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04가 됐다.
앞선 세 차례 타석 모두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팀이 3-6으로 뒤진 8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사이 스니드를 상대했다. 풀카운트에서 가운데로 들어온 95.4마일 커터를 강타했고,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추신수가 솔로 홈런을 때렸지만, 팀은 졌다. 사진(美 휴스턴)=ⓒAFPBBNews = News1 |
4-6 2점차로 추격하는 홈런이었지만, 흐름을 바꾸지는 못했다. 팀은 이어진 2사 1, 2루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8회말 등판한 닉 구디가 안타 2개로 2사 2, 3루에 몰린데 이어 구원 등판한 루이스 가르시아가 마이클 브랜틀리에게 좌익수 방면 2루타를 허용하며 2점을 더 내줬다.
텍사스 선발 랜스 린은 6이닝 8피안타 2피홈런 2볼넷 7탈삼진 6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두 번째 패전을 기록했다. 시즌 평균자책점도 2.67로 껑충 뛰어올랐다.
1회에만 4점을 내준 것이 뼈아팠다. 첫 세 타자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한 점을 내준데 이어 2사 1, 3루에서 알레드미스 디아즈에게 스리런 홈런을 허용했다.
휴스턴 선발 잭 그레인키는 6이닝 6피안타 1볼넷 9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3승째를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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